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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영양제도 약처럼 적절한 용량과 복용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과다복용하거나 잘못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양제는 과다복용을 피해야 하고, 어떤 영양제는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을까요?

 

과다복용 하면 안되는 영양제와 괜찮은 영양제, 알고 드셔야 합니다.
과다복용 하면 안되는 영양제와 괜찮은 영양제, 알고 드셔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다복용 하면 안 되는 영양제와 괜찮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과다복용 하면 안 되는 영양제

 -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A, D, E, K)

 - 칼슘과 철분

 - 비타민 B6

 -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2. 괜찮은 영양제

 -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 B군, C)

 - 유산균

 - 오메가3

 - 엽산

3. 결론

프로바이오틱스도 과다복용하면 안된다고?
프로바이오틱스도 과다복용하면 안된다고?


1. 과다복용 하면 안 되는 영양제

 

-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A, D, E, K)

 지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 녹지 않고 지방과 결합하여 체내에 저장됩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와 D의 경우 과량 섭취 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의 과량 섭취 시 두통, 메스꺼움, 건조증, 탈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선천적 기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D의 과량 섭취 시 구역, 구토, 식욕부진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허약, 초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중 칼슘 농도가 높게 지속되면 심장, 폐, 신장 등의 장기에 석회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칼슘과 철분

 칼슘과 철분은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하지만 두 미네랄은 흡수되는 경로가 동일하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칼슘과 철분은 별도의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칼슘은 저녁 식사 후에, 철분은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타민 B6

 비타민 B6는 신경계와 면역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과량 복용하였을 경우 손발의 감각저하나 보행의 어려움 같은 신경독성과 광과민증이 모두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보충제 이용자는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는 오메가 3, 은행잎 추출물, 토코페롤, 코큐텐, 마늘 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영양제들은 혈액 응고를 방해하거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영양제들을 복합제가 아닌 단독 고용량 제품을 여러 가지 겹쳐서 섭취하게 되면 과도한 혈압 저하, 어지러움, 두통, 구토 및 졸도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들은 권장 용량을 지켜서 섭취하고, 혈압 강하제나 항응고제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괜찮은 영양제

-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 B군, C)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잘 녹고 체내에 저장되지 않으며, 과잉 섭취 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과다복용으로 인한 독성 발생의 위험성은 매우 낮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에너지 대사와 면역력, 콜라겐 합성 등에 필요한 비타민들로서 매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산균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으로서 장 건강과 면역력에 도움을 줍니다. 유산균은 과다복용해도 큰 문제가 없으며, 일반적으로 1일 1~2억 CFU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은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으며, 다른 영양제와 함께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

 

- 오메가 3

 오메가 3은 심혈관 건강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오메가 3은 과다복용 시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권장 용량을 지켜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1일 1~2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오메가3는 지용성 영양소로서 식사 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으며, 다른 영양제와 함께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

 

- 엽산

 엽산은 DNA 합성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엽산은 과다복용 시 비타민 B12 결핍증을 가릴 수 있으므로 권장 용량을 지켜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1일 400~80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엽산은 수용성 영양소로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으며, 다른 영양제와 함께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

 

3. 결론

 영양제는 우리의 건강을 보조하는 식품이지만, 모든 영양제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영양제의 종류와 용량, 복용 시간과 방법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자신의 신체 상태와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선택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다복용 하면 안 되는 영양제와 괜찮은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영양제 생활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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